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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추천점자 도서 및 오디오북 소개글
작성자정** 작성일2023.07.14 08:43 IP*.*.*.29
댓글0 조회수166

1.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1,2(2021)

[문학, 점자자료, 6]

이철환 지음, 발행처: 특별한서재


 이 책은 이철환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연탄길에서 부모를 잃은 남매에게 공짜로 짜장면 한 그릇을 내어주는 한 장면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 소설 속에는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와 시각장애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웃간의 따뜻한 인정을 담아내고 있다. 삶이 녹록지 않은 이들이지만, 그들은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잊고 있던 인간애를 되찾게 하는,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2. 돌멩이(2020)

[문학, 점자자료, 3]

김혜진 지음, 발행처: 푸른문학

 

 이 책은 초등학교 남자아이와 그 가족이 학교 폭력 피해자 로서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시시한 장난인 그들의 주먹질이 누군가의 영혼을 붕괴시키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차가운 외면으로 누군가의 일상을 짖밟는 우리의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학교 폭력을 기록한 사회소설이자, 힘이 없는 자를 짓밟고 그 위에 서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고발소설이기도 하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3. 공정하다는 착각(2020)

[사회과학, 점자자료, 4]

마이클 샌델 지음, 발행처: 미래앤


 이 책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후 8년 만에 쓴 신간이다. '공정'이라는 화두는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ㆍ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재난지원금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4. 가만한 나날(2019)

[문학, 점자자료, 2]

김세희 지음, 발행처: 민음사


 이 책은 2015세계의 문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세희의 첫 번째 소설집으로, 연애, 취직, 결혼 등 사회초년생에게 막중한 과업이 된 사건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8편의 소설을 엮었다.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역할이 바뀔 때의 조바심과 주저함, 설렘과 불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표제작 가만한 나날에서 블로그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경진은 가습기 살균제 뽀송이사건이 터졌을 때 자신이 거짓으로 후기를 작성한 일에 대해 상사가 사회적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감정 연습상미는 출판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된 김태영을 향해 자신도 모르는 지독한 악의와 미움을 느낀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은 살며 수없이 겪었던 엉킨 관계들과 뒤섞인 마음, 가만한 나날에 깃든 보편적인 슬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5. 아기가 된 아빠(2016)

[문학, 점자라벨]

앤서니 브라운 지음, 발행처: 살림어린이


 이 책은 현대 사회의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아빠와 아이의 의사소통 단절의 문제점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젊어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아기가 되어버린 아빠를 돌보면서 그와 적극적 관계를 맺어가는 ''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아빠가 아기가 된다는 즐거운 상상이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특히 저자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극사실주의와 꿈을 꾸는 듯한 초현실주의가 절묘하게 만난 그림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조하며 즐겁게 감상하도록 한다. 상징과 암시, 그리고 명화 패러디 등을 위트 있게 활용하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그림책을 보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6. , 할 말 있어요!(2016)

[문학, 점자라벨]

저스틴 로버츠 지음, 발행처: 주니어김영사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로, 가장 작은 아이, 샐리가 은근한 괴롭힘과 이기적인 무관심이 벌어지던 학교를 변화시킨 감동적인 이야기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두려움 대신 나도 샐리처럼 해낼 수 있어.’라면서 손을 번쩍 드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샐리는 세상일에 관심이 엄청 많은 아이로, 그런 샐리가 학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놓칠 리 없다. 친구들 사이의 은근한 괴롭힘과 이기적인 무관심을 알게 된 샐리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 굳게 마음을 먹고 모두의 앞에서 손을 들고 외친다. 그러자 정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진다. 가장 작은 아이로부터 커다란 변화가 시작된 것인데.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7. 말의 시나리오(2022)

[문학, 오디오북]

김윤나 지음, 발행처: 카시오페아

 

 이 책은 세바시 300만 화제의 강연자이자 SK, LG, 삼성이 뽑은 최고의 강연자이기도 한 김윤나의 신간으로, 상대와 말할수록 상처받는 사람, 마음에도 없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상대와의 관계가 묘하게 어긋나는 사람 등 대화가 불편하고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말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저자는 자꾸만 자기 말에 걸려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말의 시나리오를 그려볼 것을 제안한다. ‘어떻게 기술적으로 잘 말할 것인가보다는 내 안에 무엇을 채워서 다르게 말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새로운 말의 시나리오를 써갈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쓸데없는 걱정을 멈추고 자신 있게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된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8. 메모리코드(2022)

[기술과학, 오디오북]

알렉산더 로이드 지음, 발행처: 시공사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추론을 통해 의식과 무의식 속 기억을 재구성하고,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 이를 메모리 코드로 정리하였다. 이 책에서는 암으로 고통 받던 사람, 직장생활로 고민하던 사람,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 불안장애에 시달리던 사람에 이르기까지 메모리 코드를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의 생생한 고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원히 고통 받을 것인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를 시도할 것인가? 우리는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9. 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2022)

[문학, 오디오북]

오마르 지음, 발행처:

 

 이 책은 저자가 사람과 삶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말과 글로 먹고살게 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 짝꿍이 자신의 말솜씨를 알아봐 줬기 때문이라는 사연, 악플을 접하면서 마주하게 된 자신 안의 미움 받기 싫은 마음, 엄마들이 식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외로움 때문이라는 깨달음 등 내밀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자신의 결핍과 극복 과정에 대해 더는 숨기지 않기로 한 한 사람의 고백이기도 하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10. 메타쉐도잉 (2021)

[언어, 오디오북]

박세호 지음, 발행처: 다산북스 .

 

 이 책에서 메타쉐도잉은 메타인지쉐도잉이 결합한 쉐도잉의 상위 개념이다. 큰 소리로 빠르게 원어민의 발음정확히 따라하고 이를 인지하는 그 순간, 따라하는 본인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을 교재 전체로 수행해 나가는 방식을 말하는데, 영어 때문에 고통 받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원어민의 문장발음을 눈,귀 입 등 발성기관을 동시에 활용하여 익히는 과정에서 뇌 속에 언어 회로를 폭발적으로 넓히고, 언어 처리속도를 극대화하여 한국어가 아닌 원어민의 발음으로 교재내용을 기억하고 말할 있도록 뇌과학적으로 디자인된 혁신적인 영어학습법이다. 인간이 가장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자신의 목소리가 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사실을 학습에 응용했다. 메타쉐도잉을 활용하면 하루 24시간 내내, 그리고 10년 이상 오랜 기간에 걸쳐 영어에 집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도 짧게는 1~2개월 안에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다.

도서대출 문의 051-3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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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서비스팀 : 051-310-5444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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